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사례정리

 

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사례에 대한 정리입니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국내에서 많은 접종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부작용 증상이 있는지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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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백신이다.

 

얀센 백신과 동일하게 재조합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를 유효성분(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삼고 있다. 줄여서 AZ 백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현재까지 보고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70~90%이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고, 18세 이상 접종을 권장한다. 투여방법은 상완 삼각근에 투여가 원칙이다.

 

바이러스 백터 백신 원리

 

바이러스 백터 기반의 백신은 실제 항원을 포함하지 않고, 신체 자체의 세포를 사용하여 생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백신 원리와 차이를 보인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 원리

 

변형된 바이러스(벡터)를 사용하여 바이러스 표면에서 발견되는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경우 항원에 대한 유전코드를 인간 세포에 전달하여 이를 수행하도록 한다.

 

세포를 감염시키고 많은 양의 항원을 만들어 면역 반응을 유발하도록 지시함으로써, 백신은 특정 병원체에 자연적으로 감염되는 동안 일어나는 일을 모방하도록 구성된다.

 

바이러스 백터 백신 형성과정

 

따라서 바이러스 백터 백신은 항원을 생산하기 위해 세포에 유전적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제 역할을 한다.

 

＃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식품의약품 안전처 의약품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흔하게 보고된 이상 사례는 주사 부위 압통 60% 이상,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가 50% 이상, 근육통, 권태가 40% 이상, 발열(열감 포함), 오한이 30% 이상, 관절통, 오심이 20%이었다.

 

 

 

 

이상 사례의 대부분은 중증도가 경도 ~ 중등도였고 대체로 투여 후 수일 내에 해소되었다. 1차 투여 대비 2차 투여 시 이상 사례가 더 경미하고 낮은 빈도로 보고되었다. 이상 사례는 대체로 고령자(65세 이상)에서 더 경미하고 낮은 빈도로 보고되었다.

 

노년층으로 갈수록 부작용이 적어지는 이유는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의 특성상 백신의 효과가 아데노바이러스에 많이 노출된 노년층으로 갈수록 약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효과가 적어지기 때문에 부작용도 같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 후 조치사항

 

부작용 증상 빈도순 나열

 

• 주사 부위 압통
•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
• 근육통, 권태
• 발열, 열감
• 오한
• 관절통, 오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사례?

 

1.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공식 확인되었다.

 

이 사례는 취약시설에 종사하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12일이 지나자 극심한 두통이 시작되었고, 뇌정맥동에 혈전이 생겼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해당 남성은 혈소판 인자에 대한 항체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면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대응지침에 따라 항응고제 치료를 진행하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참고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란 일반 혈전증과 달리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뇌정맥동 혈전증, 내장 정맥혈전증과 같은 희귀한 혈전증이다. 매우 드물지만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4일 ~ 4주 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

 

일반 혈전증,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차이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2건이 확인되었고, 영국의 경우 390건이 보고된 바 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며 의심증상을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다.

 

코로나19 백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증상

 

• 2일 이상 심한 두통이 발생하고,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다리 부기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접종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발생한 경우

 

백신 접종

 

2. 길랑-바레 증후군

 

국내 사례에서 60대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길랑-바레 증후군을 진단받고 사지 마비로 입원해 도움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이상반응이 없다가 한 달 보름 뒤 40도에 가까운 열과 설사 증세가 나타나 대전에 있는 건양대학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길랑-바레 증후군

 

또 다른 사례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A 씨가 자신이 권유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으로 아버지가 사지마비가 됐다며 도움을 호소한 적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 접종을 하고 열흘 뒤부터 발바닥 감각 저하를 호소하고 원인 모를 증상이 지속되었는데, 결국 같은 달 산소 수치가 현저히 떨어져 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에 실려가 결국 '길랑-바레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국민 청원 내용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한다.

 

증상은 며칠 정도 지속되며, 증상이 가라앉은 후 수일~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 뇌척수액 검사와 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이외에 운동 약화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MRI나 CT를 촬영하기도 한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3.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40대 간호조무사는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을 진단받아' 산업 재해를 신청해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사례는 간호조무사 A 씨 남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에 대해 산재를 인정한 첫 사례이다.

 

청원 내용

 

근로복지공단이 간호조무사 A 씨에 대해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백신 이상 반응을 유발할만한 기저질환이나 유전질환 등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반응 유발 사이 시간적인 연관성이 인정된 것이 주요했다.

 

두통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 뇌와 척수의 백질을 침범하는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백신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은 항체가 자신의 신경 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파괴해 발생한다. 두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마비, 의식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COVID-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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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증상과 국내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인 경우 접종 후 경미한 증상만 동반되고,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 질환의 경우 의심 증세가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통해 조치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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