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화이자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정보입니다. mRNA 백신인 화이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접종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보고되는 부작용 사례도 많습니다. 과연 어떤 부작용 증상이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해요.
# 화이자 백신?
화이자 백신이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앤테크'에서 공동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백신이다. mRNA 유형 백신이며 투여방법은 12세 이상의 사람에게 3주 간격으로 2회 상완 근육에 주사한다.
최근에는 백신 수급 문제로 인해 접종 간격을 6주까지 늘리기도 했다. 보관 시 효력 유효기간은 영하 70도에서 최대 6개월, 영하 20도에서 2주, 해동 후 2~8도에서 5일이다.
mRNA COVID-19 백신 성분(폴리에틸렌 글리콜)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등)이 나타났거나 심하지는 않더라도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된다.
mRNA 백신
mRNA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최초로 도입된 첨단 백신이다. 대표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있다.
mRNA 방식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는 백신 효과를 일으키는 주 성분을 인간 세포에 주입시킬 수 있는 '지질 나노 입자'를 사용한다. 이 나노 지질 입자는 백신 효과를 일으키는 물질을 안전하게 사람 세포 내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이때 mRNA 백신은 바로 이 백신 효과를 일으키는 물질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 스파이크에 해당하는 mRNA를 사용한다.
이 유전자를 암호화한 mRNA를 우리 세포에 주입하여 유전자 발현 과정에 따라 우리 몸의 세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를 만들어 낸다.
우리 몸은 면역작용을 하기 때문에 백신 주입을 통해 우리 몸이 생산해낸 바이러스 스파이크에 대한 면역을 가지게 되는 원리이다.
# 화이자 백신 부작용?
화이자 백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의 국소반응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및 구토 등의 이상반응이 있다. 1차 접종 후 심각한 반응과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2차 접종을 지양해야 한다.
2차 접종 후에는 1차 접종 후 경험했던 것보다 더 강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신체가 체내에서 면역력을 생성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신호이며, 대체적으로 5일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만약 주사 맞은 부위의 발적이나 통증이 24시간 후에 커지는 경우, 부작용 증세가 7일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경우 의사 또는 의료기관에 문의하여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 보고된 부작용 사례?
1. 심근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숨진 20대 육군 병사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인과성을 인정받았다. 사인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근염으로 국내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부작용 인정 첫 사례다.
이 장병은 기저질환이 없는 20대 남성으로 '심근염' 판정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6일 후 사망했고, 6월 7일 접종 후 13일 오전 1시경 가슴 통증과 컨디션 저하가 나타났다.
이후 이날 8시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실시한 부검에서 심방과 심장 전도계 주위 심근염 소견이 확인됐다.
참고로 심근염은 심장근육(심근)의 일부 또는 넓은 범위에 염증이 일어나서 심근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위장염으로 오인할 수 있으며, 열과 콧물이 나고 위장 장애가 일어나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된다.
2.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16일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주의 한 의료 종사자가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보고된 알레르기 반응은 앞선 영국의 화이자 백신 접종자 2명에게서 나타난 과민증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알레르기 전력이 있는 의료진 2명이 접종 후 초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을 보였다.
미국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의료진은 영국과는 달리 특정 약물에 반응을 보인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 급성 골수성 백혈병
대구지역 한 교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백신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접종 후 예비 신랑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랐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신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예비신랑이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번 달 24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예비신랑은 대구지역 한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체육 교사이며 평소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해 온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질병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4. 간 부종 및 소장 염증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만 24세 초등교사, 화이자 1차 접종 후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오빠를 담당했던 의사도 백신을 맞아도 될 것 같다고 해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며 "6~7일 정도는 괜찮았지만, 지난 4일부터 소화불량을 호소하고 8월 10일 오전 모든 걸 다 토해내며 심한 복통을 호소해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일 검사 결과 병원 원장으로부터 ‘간이 너무 많이 부어있고, 이건 백신 부작용이니 대학 병원으로 빨리 가라고 했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 국내 보고된 비율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보건당국에 신고한 이상반응 신규 사례는 총 4천158건으로 화이자 2천786건, 아스트라제네카(AZ) 954건, 모더나 406건, 얀센 12건이다.
또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14만 5천13건으로 백신 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 비율은 화이자 0.30%, 모더나 0.42%, 아스트라제네카 0.59%, 얀센 0.67%다.
이상 화이자 백신 부작용과 보고된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하고 수일 내에 호전되지만, 간혹 중증 사례가 보고되는 만큼 이상증세가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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