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지압법 및 손따기 꿀팁

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체했을 때 지압법 및 손따기 꿀팁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체해서 속이 울렁거리거나 답답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어떻게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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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법

 

1. 곡지혈

 

팔이 접히는 부분에 있는 '곡지혈'은 우리 인체의 기가 모여 있는 중요한 혈자리이다. 팔꿈치를 구부리면서 손바닥으로 명치를 받치면 팔꿈치 관절에 가로무늬가 생기는데 곡지혈은 바로 가로무늬 바깥쪽으로 파인 곳 좌측 우측 하나씩 위치한다.

 

수양명대장경이 지나가는 모든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는 부위로 인체 내장 부위 전반에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소화가 잘 안되거나, 식욕부진, 체 했을 때 이 부위를 지압해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곡지혈

2. 족삼리혈

 

체 했을 때 족삼리혈을 지압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무릎 바깥쪽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다리를 쭉 폈을 때 움푹 들어간 부분이 바로 족삼리혈이다. 옛날부터 무병장수 건강혈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의 기를 원활히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특히나 급체했을 때 지압을 해주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줌으로써 가슴이 답답하거나 꽉 막힌 느낌을 해소해준다. 우리의 신체기관 중 위장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소화불량, 위장질환 증상 완화에 특히 탁월하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병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족삼리혈

3. 합곡혈

 

아마도 체 했을 때 가장 많이 지압하는 부위가 바로 이 합곡혈일 것이다.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 두 뼈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평소라면 합곡혈을 눌러보았을 때 별다른 통증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체 했을 때 눌러보면 확실히 통증이 있다.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5~10분 정도 반대 손 엄지손가락이나 면봉 등으로 지압해준다.

 

 

소화불량이거나 위장 질환 환자에게 정말 좋은 혈자리로써, 가슴 중앙을 찌르는 듯한 느낌 또는 속이 메스꺼울 때 합곡혈을 지압해주면 트림이 나오는 등 소화가 이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합곡혈

손따기

 

1. 소상혈

 

체 했을 때 소상혈을 따주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경락의 첫 번째 혈로, 엄지손가락 부분 안쪽에 위치한 혈자리이다. 보통 엄지손톱 중앙부를 사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위치는 안쪽 끝 부분이다.

 

급체로 인한 위의 통증, 호흡이 잘 되지 않을 때 사혈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소상혈

2. 십선혈

 

십선혈은 열 손가락의 끝 마디에 위치해 있는 혈자리로, 체 했을 때 사혈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혼수상태나 중풍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엄지손가락만 사혈 해주지만, 체한 증상이 호전이 안되면 나머지 손 끝도 차례대로 사혈 하도록 한다. 옛날에는 열 발가락까지 모두 사혈 했다고 한다.

 

십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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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체 했을 때 지압법 및 손따기에 대한 팁들을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태충혈, 내관혈 등도 지압해주면 체한 증상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세기로 꾸준히 지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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