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경선 승리에 대한 소식입니다. 11월 5일 국민의 힘은 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경선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자세한 경선 내용에 대해 바로 알아보도록 해요.
# 윤석열 경선 승리?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홍준표 후보와는 약 6%의 격차를 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 득표율 47.85%, 총 347,963표를 득표해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석열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21만 34표를 얻어 홍준표 후보(12만 6천519표)에 크게 앞섰다.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48.21%로, 윤석열 후보(37.95%)에 우세했다.
따라서 당원투표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우세한 것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후보는 약 41%의 지지율을 얻었다.
참고로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 투표율은 최종 63.89%(선거인단 56만 9천59명 중 36만 3천569명 투표)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어 유승민 후보는 선거인단에서 1만 5529표를 얻었고, 여론조사 지지율 10.67%를 기록해 여론조사 환산 득표수 3만 8775표를 얻었다. 최종 합산 득표수는 5만 4304표로 최종 합산 득표율 7.47%를 기록했다.
원희룡 후보는 선거인단 득표수 1만 1487표를 얻었고, 여론조사 지지율 3.19%로 여론조사 환산 득표수는 1만 1598표를 얻었다. 최종 합산 득표수는 2만 3085표로 최종 합산 득표율은 3.17%를 얻었다.
국민의 힘은 11월 5일 자 진행된 전당대회를 마친 뒤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본선 채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선 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와 4개월 간 '4자 대결' 대선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윤석열 주요 공약은?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확정된 윤석열 전 검찰청장은 공약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등 250만 호 공급을 내세웠다.
또한 1 주택 1가구 보유세 완화, 양도세율 인하, 코로나19 최대 43조 원 희망지원금 조성, 민간기업 성장을 위한 80여 개 규제 철폐, 대학 입시 단순화 및 정시 비율 확대,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월 50만 원 청년 도약 보장금을 약속했다.
# 홍준표 입장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후보는 5일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라고 밝히며 윤석열 대선후보를 도와 정권교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연단에서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줬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 주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상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경선 승리 내용과 투표 결과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펼쳐질 대선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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