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영화 '랑종'에 대한 모든 것

7월 개봉영화 '랑종'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바로 7월 개봉예정영화인 '랑종' 입니다. 이 영화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 감독을 맡았는데요. 랑종은 태국의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작품입니다. 태국어로는 '무당'이라고 하네요. '셔터'로 태국 호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감독이 연출을 맡기도 한 영화입니다.

 

7월 14일 개봉예정인 영화 '랑종'

 

이 영화는 태국의 어느 한 시골마을에서 시작됩니다. 초반부부터 어둡고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 이곳의 사람들은 집, 숲, 산, 나무, 논밭까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습니다. 이 마을에서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인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은 조카 밍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밍의 이상 증세는 점점 심해지고,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촬영팀은 신내림을 포착하기 위해 이들과 동행하기 시작합니다.

 

'랑종'은 신내림이 전해져 내려오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장르의 영화입니다. 초반 다큐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중반과 후반으로 갈수록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반종 감독은 2일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잔혹한 장면을 팔아서 영화를 흥행시키려는 마음은 없다"고 못박았고, 나홍진 감독 역시 "저는 말리는 입장이었다. 표현 수위에 대해 좀 자제하자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호불호는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7월개봉영화인 '랑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21년 7월 14일 개봉예정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입니다. 혹시 공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눈여겨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