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파라 바이러스 증상에 대한 정보입니다. 최근 영유아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과연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해요.
# 파라 바이러스?
파라 바이러스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파라믹소비리데과에 속하는 상하부의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주로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이 원인이지만, 소아에게는 후두염을 유발하고 성인에게 면역 저하를 일으키며, 파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면 폐렴까지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최근 6세 이하 영, 유아에서 파라 바이러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36주) 이후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했고, 주로 영남 지역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면서 결핵, 수두,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은 감소했으나 최근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거리 두기가 완화돼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호흡기 감염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4월 ~ 8월 사이에 유행하며, 소아과 전문가들은 파라 바이러스가 예방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이 있는 동안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또한, 수액 보충, 해열제 투여 등 보존적 치료를 권고함과 동시에, 기침소리가 계속해서 이상하거나 열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파라 바이러스 증상?
파라 바이러스는 감염 환자의 콧물, 객담 등이 호흡기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전파되거나, 환자의 주변 환경 접촉을 통해서 전파된다.
보고된 증상은 소아 후두염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기침 소리가 놋쇠 소리나 개 짖는 소리처럼 날 수 있으며 심한 천명음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이 발생하면 천명음, 빈호흡, 늑간 함몰과 동반되는 진행성 기침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우 심한 가래가 생긴다.
어느 정도 성장한 어린이나 성인에게는 기침 증상이 나타나거나, 기침이 없는 감기나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 물론 사람에 따라 발열과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파라 바이러스 치료 및 경과?
파라 바이러스 치료는 이 질환이 일으킨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후두염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에피네프린 연무 치료(네불라이저)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부비강염, 중이염, 중복 감염된 세균성 기관지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적당한 항생제를 투여해서 치료한다.
파라 바이러스로 인해 급성 후두개염, 기관지염, 바이러스성 폐렴, 성인 호흡 장애 증후군, 길랑바레 증후군, 뇌염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더불어 소아의 경우 기도가 좁아지면서 빠르게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시 조기에 기관 삽관하여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 파라 바이러스 증상, 치료, 경과 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몸에 작은 이상이 있더라도 신경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면밀히 확인하신 후,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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