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리니지 W 쇼케이스 내용에 대한 정리입니다. 엔씨는 30일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 W 2nd 쇼케이스 : 앤서(Answer)'를 열고 리니지 W 발표 일정을 공개했는데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11월 선보일 신작 리니지 W에서 그간 문제가 됐던 확률형 아이템의 대대적인 개선과 비즈니스 모델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 리니지 W 2차 쇼케이스?
엔씨소프트는 30일 오전 신작 MMORPG(다중접속 역할 수행 게임) '리니지 W'의 두 번째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첫 번째 쇼케이스와 달리 이번 쇼케이스는 이용자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게임 콘텐츠의 BM과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성구 그룹장은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은 리니지를 상징하는 핵심 콘텐츠로, 전작과 유사한 형태로 시스템과 BM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리니지 W 개편 사항?
엔씨는 리니지 W에 게임 내 피로도 시스템인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출시 시점뿐만 아니라 서비스 종료 때까지 비슷한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유료 상품인 아인하사드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인데, 아인하사드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경험치 획득률 증가, 게임 내 재화 획득률 증가, 거래 가능한 아이템 획득 효과를 부여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해왔습니다.
또한, 기존 모바일 리니지 게임에서 막아뒀던 '개인 간 거래'를 다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제시했으며 작업장을 견제하기 위한 이익보다 과금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도록 획득 경로를 확장하고, 여러 시도에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의 상실감을 달랠 방안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변신과 마법인형은 '리니지 M'과 '리니지 2M'의 핵심 BM이자 대표적인 확률형 뽑기 아이템으로, 해당 아이템은 캐릭터 강화에 이용되는데 기존에는 게임 내 상점에서 소위 현질을 해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과금 요소인 문양, 수호성, 정령 각인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도 리니지 W에서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그간 이용자들이 엔씨소프트의 불통을 지적한 만큼, 이번 리니지 W 쇼케이스는 이런 지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보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리니지 W는 국가에 상관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용자는 접속 국가에 상관없이 높은 핑과 렉 없는 환경에서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리니지 W 출시일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W'를 11월 4일(한국 기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1차적으로 한국,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3개국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리니지 W 선점 이벤트?
30일부터는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글로벌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고,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상 30일 발표된 리니지 W 2차 쇼케이스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엔씨소프트가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과금을 줄이는 방향으로 틀을 잡았고, 실제 출시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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