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위드 코로나 뜻에 대한 간단 정리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위드 코로나'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위드 코로나란?
위드 코로나란, 지금처럼 방역과 격리조치에 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존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일상생활을 확장해가는 것을 말한다.
'위드(With)'는 '함께'라는 뜻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앞으로 나올 치료제의 효과에 힘입어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이다.
확진자 위주의 방역 조치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지속적으로 가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 코로나19를 해마다 발생되는 독감처럼 인식하여 위중증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 조치를 전환하는 것이 취지이다.
위드 코로나 언제부터?
정부는 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에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방역체제 개편을 공식화했다. 고 위험군의 접종이 끝나는 시점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2차 접종 비율이 절반 이상 된다면 추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을 9월 말 ~ 10월 초로 내다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전에 1차 접종의 70%가 완료되고, 2주 후면 2차 접종까지 완료되기 때문에 9월 말 이후가 적당하다"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2차 접종률 47%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9월 말까지 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치료제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방역 조치 개편을 반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코로나19 사태가 근 2년간 장기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거나 사회, 경제 활동을 제한하지 않고 일상에 서서히 복귀하고 있다.
우선 영국은 지난달 19일 모든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해제하여 '자유의 날'을 맞았다. 8월 2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 EU 국민에 대해 자가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했으며 16개월 만에 크루즈 국제선도 재개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 확진자 수는 7월 15일 6만 명에서 8월 2일까지 2만 명으로 감소했다.
싱가포르는 지난달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위드(With) 코로나'를 실시했다.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집단 면역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독감처럼 취급하기로 한 것이다.
싱가포르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월 19일 163명 이후 8월 1일에 109명, 8월 15일 기준 53명까지 감소했다.
미국 뉴욕도 시범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고 있다. 음식점과 술집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일상을 누리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세만 보면 맨해튼 기준 10만 명 당 일별 확진자 수가 20명 안팎으로 서울보다 3배가량 많다. 그러나 백신 접종률이 90%에 육박하여 중증 환자 비율이 매우 드물고 사망자가 한자리 수이다. 마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독감처럼 취급하여 일상 복귀와 함께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적중했다.
이상 위드 코로나의 뜻, 국내 시행일자, 해외 사례 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을 때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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