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7 출시일 및 가격정리

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내용은 애플 워치 7 출시일 및 가격에 대한 정보입니다. 최근 애플은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애플 워치 시리즈를 발표했는데요. 과연 어떻게 출시되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해요.

＃ 애플 워치 7?

애플은 국내 날짜로 15일 새벽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신작인 '애플 워치 7'을 공개했다.

전작과 동일하게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하되 해당 범위를 신체 데이터 측정에서 운동, 명상 등으로 확대하고 디스플레이를 키우는 등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양면의 고른 개선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애플 워치 7은 전작에 비해 화면을 20% 넓히고 테두리는 40% 얇아진 1.7㎜로 줄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화면이 커지면서 각종 버튼은 누르기 쉽도록 더 크게 새로 디자인했고,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 크기도 15%가량 키웠다.

넓어진 화면에는 텍스트 기준 전작 대비 50%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으며 풀사이즈 키보드 표시가 가능해지면서 애플 워치로 문자를 입력하는 일도 한결 수월해졌다.

또한 새로운 'QWERTY 키보드'를 탑재하여 버튼을 하나씩 누르거나 '퀵패스' 기능을 통해 문지르는 듯한 동작으로 버튼을 연달아 눌러 타이핑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배터리 부분을 살펴보면 꽤나 많이 개선되었는데, 지속 시간이 약 18시간이다. 애플 워치 7은 새로운 충전 아키텍처와 마그네틱 급속 충전 USB-C 케이블로 전작보다 충전 속도가 33% 향상됐다.

애플에 따르면 방전 상태에서 80% 충전까지 약 45분이면 된다. 또 8분의 충전으로 8시간의 수면 추적도 가능하다고 한다.

방수는 애플 워치 시리즈 중 처음으로 IP6X 인증을 획득하여 방진 효과를 높이고, WR50 방수 등급을 받아 먼지와 물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졌다.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워치 OS 8’은 애플 워치 시리즈 7의 커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설계된 워치 페이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새로운 모듈러 페이스는 커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2개의 큰 정보 창을 보여준다.

추가된 신규 기능에는 '자동 운동량 체크' 기능이 있다. 애플 워치 7은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운동 모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자동 멈춤 및 재시작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잠시 움직이지 않는 시간, 다시 움직인 시간도 운동량 계산에 활용할 수 있다. GPS와 심박수를 분석해 사용자가 페달 어시스트로 달릴 때와 다리 힘으로만 달릴 때를 구분하여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준다.

또 전작에서 낙상을 감지하던 기술이 애플 워치 7에서는 '라이딩' 중에도 가능하다. 넘어짐 감지 기능은 심한 넘어짐이 감지된 뒤 사용자가 1분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곧바로 응급실에 구조 전화가 걸리는 기능이다.

애플에 따르면 새 알고리즘은 자전거 라이딩 중의 넘어짐 외 기타 운동 중 넘어질 때 나타나는 특유의 움직임이나 충격도 인식하도록 업데이트됐다고 한다.

헬스나 필라테스를 할 때도 유용한데, 애플은 애플 워치 7에 탑재된 '피트니스+'를 소개했다. 피트니스+는 5분부터 45분짜리 코스로 10가지 운동 타입을 지원하는 홈트레이닝 서비스이다.

운동 중 심박수, 소모 칼로리 등 주요 데이터를 애플 워치가 기록해 스마트폰과 공유할 수 있다. 지인들과도 최대 32명이 동시에 접속해 운동량을 실시간 경쟁할 수 있는 '피트니스+ 그룹 워크아웃'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단, 한국은 아직 피트니스+를 정식 지원하지 않으며 언제 이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온라인 행사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호주, 브라질 등 피트니스+를 오픈하는 15개 국가를 공개했다.

애플 워치 7은 구성된 소재가 티타늄,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등 3가지가 사용되었다. 색상의 경우 블루, 그린, 프로덕트 레드, 스타 라이트로, 미드나이트로 총 5가지가 공개되었다.

이후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과 내추럴 및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애플 워치 7의 가격은 한화로 약 47만 원부터 시작한다. 달러로는 399 달러이다. 참고로 애플 워치 6의 가격은 53만 원부터, 애플 워치 SE는 35만 원부터, 애플 워치 3은 25만 원부터 가격이 책정되었다.

콜라보 시리즈인 애플 워치 나이키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 53만 원부터, 애플 워치 에르메스는 150만 원부터이다.

애플은 애플 워치 7의 정확한 출시일을 밝히지 않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라고만 밝혔다. 이어서 애플 워치 나이키와 애플 워치 에르메스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 애플 워치 7 출시일 및 가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한국 시간으로 15일, 애플은 신작 애플 워치를 비롯해서 다른 신제품 기기를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삼성전자와의 각축전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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